고령군 다산면에서는 지난 22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다산면 좌학공원에서 의용소방대(남·녀), 민방위대장 및 대원들과 군 경관계자 및 소방서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추수에 바쁜 농사철에 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용소방대원들 뿐만 아니라 민방위대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훈련에는 소방차, 파출소, 예비군중대 등 많은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행정과 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체계적인 진화훈련이 되었다.
  이번 산불 진화 훈련에는 소방차가 출동하여 소방 호스로 불을 끄는 시범을 보이는 등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오임석 다산면장은 훈련이 종료  되고 난 후 춥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