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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한의대 박종필 교수 ‘미창부 중견연구자 핵심사업’대상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9 21:28 수정 2014.05.19 21:28
 ▲ 박종필 교수     © 운영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박종필 교수(융합생명공학 전공)의 연구가 올해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핵심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박종필 교수는 ‘난검출성 대장암 및 대장용종 조기진단을 위한 펩토머(peptomer)기반 분자인식자개발’연구 과제로 2016년까지 3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측은 이 기간 박 교수는 신속·정확하게 난검출성 대장암 및 대장용종 조기진단과 분석이 동시에 가능한 다중성 바이오센서칩을 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19일 박종필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 과제는 조직특이적이며 난검출성으로 알려진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것이다.
박 교수는 이는 ‘펩타이드 프로브 발굴→펩토머 분자설계 및 합성→기능성 검증’과정으로 세분화해 함축될 수 있으며 효소·핵산·항체 등을 이용한 기존의 분석법과 비교할 경우 비용절감효과가 있고 신속성과 동시 검출능력이 향상된 유비쿼터스형의 소형화·자동화 상품의 개발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종필 교수는 2004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에서 박사학위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포스닥과정(박사후 연수)을 거쳤다.
2009년 대구한의대에 부임이래 2011년 경북과학기술대상(신지식과학인상) 선정, 2012년 대구한의대 조무상연구기금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연구재단,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에서 과제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SCI급 국제학술지에 44편을 등재했으며 ‘노로바이러스 검출방법 및 그를 위한 재조합벡트와 재조합단백질의 생산방법’외 2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 또는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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