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등 5명 입건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대중목욕탕에서 유사성행위 업소를 운영한 업주 김모(55·여)씨 등 5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대중목욕탕 내에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종업원과 함께 남자 손님들을 대상으로 돈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년 동안 3억원 상당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마사지 업소 안에 안마 침대 8개와 이동용 칸막이를 설치해 두고 손님들로부터 1회당 4만~5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퇴폐업소 및 성매매 알선 영업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