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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해병대1사단, 새로운 안보관광지로 ‘인기’..
사회

해병대1사단, 새로운 안보관광지로 ‘인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27 18:20 수정 2014.10.27 18:20
연중 부대 개방해 지역민과 소통

  해병대1사단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일반인들에게 연중 부대를 개방해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병대1사단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국민의 군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중 부대를 개방하고 있으며 개방되는 구역은 해병대 역사관과 종합전투연병장, 일월지공원 등이다.
  해병대 역사관은 해병대의 창설 초기부터 현재까지 역사는 물론 복장, 각종 무기와 퇴역 장비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며 해달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일월지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로 구성돼 주말 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지난 18일에는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해병과 함께하는 노·사·민·정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부대를 개방해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부대 내에서 행사를 즐겼다.
  해병대가 주최한 ‘호국문예 경연대회’와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 등 다른 행사에도 부대를 개방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해병대는 28일 오후 6시30분 종합전투연병장에서 실시되는 국군방송 위문열차에도 부대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등이 부대를 방문하면서 해병대1사단이 새로운 안보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 출입은 해병대1사단 서문에 위치한 행정 안내실을 통해 가능하며 부대는 방문객들을 위해 1일 4차례(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차상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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