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8일 영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16개 읍·면·동 통계담당공무원 및 조사요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11월 4일부터 17일까지(14일간) 실시하는 2014년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동북지방통계청 경산사무소 신은정 주무관이 강의를 맡아 조사지침,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조사는 2015년에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실시에 앞서 총조사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고 각종 경제·사회 및 농림어업 부문조사에 표본틀을 제공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통계조사로써 조사항목은 주소, 가구종류, 농림어가여부 등 총 9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현장 확인 및 가구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잠태 기획감사담당관은 "최근 맞벌이가구 증가, 개인정보 강화 등으로 인해 응답을 기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조사에 대한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비밀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통계법 제33조)도 마련되어 있으니 2014년 가구주택기초조사가 정확하고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