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곡은 '하루 종일 예뻐'
힙합그룹 매쉬업(Mash-Up)이 오는 25일 데뷔한다. 타이틀 곡은 '하루 종일 예뻐'다.
매쉬업은 음악에서 서로 합쳐 또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비엘로와 애노인 두 멤버로 구성됐다.
겨울에 맞는 감성곡 '하루 종일 예뻐'는 대중적인 코드이면서 가볍지 않은 느낌의 힙합 사운드다. 그동안 사랑해온 여자에게 전하는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각자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디테일한 피아노의 선율과 곡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이스 속에서 두 래퍼는 설렘을 접점으로 잘 조화된 랩을 보여준다.
비엘로가 직접 프로듀싱 했고, 비엘로와 애노인 두 멤버가 함께 작사했다. 아트워크엔 아웃사이더, 타이미 등도 작업에 참여했다. 힙합 씬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찰리초이가, 엔지니어링은 유수의 팝, 힙합 음반의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온 뉴욕의 스터링 사운드에서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비엘로와 애노인은 왕성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추후 발매예정인 미니앨범(EP)에서는 싱글앨범에서 보여준 것과 닮은 사운드를 비롯해 붐뱁, 트랩 등의 힙합 사운드를 동시에 보여줄 계획이다. 주제 면으로도 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줌으로써 랩이 가질 수 있는 예술적인 면모를 제시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