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에서는 떫은감을 이용한 가공품감물염색의 명품화를 위한 “청도감물염색 아카데미과정” 수료식을 지난 17일 백두대간그린마인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감물염색산업화”의 일환으로 경북천연연염색산업연구원 주관하여 지난 7월17일 개강 후 11. 17까지 매주 목요일 총 16회에 걸쳐 기초이론, 전문기술 실습,  천연염색 선진지역 견학, 결과물 전시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 하였으며, 청도감물염색이 청도특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이승율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이 청도감물염색 명품화에 초석이 되어 청도반시 원물 소비 극대화로 농가소득증대 및 청도군의 대표 특산품으로 확고한 위치를 가질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 하면서, 감물염색사업이 더욱 발전하는데 군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감물염색산업화를 위해 2013년부터~2015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하여 감물염색 역량강화, 제품개발, 홍보 및 마케팅, 체험장, 판매시설 신축 등을 통해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