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시, 6년째 국비 3兆 확보‘쾌거’..
사회

대구시, 6년째 국비 3兆 확보‘쾌거’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04 15:28 수정 2014.12.04 15:28
작년보다 954억 증액 3조2,247억...창조경제에‘방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5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1,449억 원이 증액된 3조 2,247억 원(경상적 복지비, 교부세 제외)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복지예산 증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6년 연속 국비 3조 원 확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국비 3조원 확보는 대형 SOC사업이 전무한 상태에서 권영진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긴밀히 공조하면서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밤낮없이 발로 뛰어다닌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끈다.
2015년도 국비를 통해 먼저 대구의 장기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과 창조경제 및 R&D 관련 예산이 대폭 확대되었다.
미래성장 사업인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360억 원),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235억 원), SW융합기술 고도화(200억 원), 창의?감성 디바이스 제품화기반 구축(신규 50억 원), 지식산업센터 건립(신규 10억 원) 예산 반영으로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되었다.
세계적인 의료 R&D 허브로 기대 받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 인프라 구축과 의료산업을 고도화할 기반도 구축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473억 원),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설립(신규 7억 원), 한국뇌연구원 건립 운영(203억 원), 연구중심병원 육성(신규 40억 원)이 반영되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 개최되는 세계 물포럼을 계기로 물산업 선점과 해외진출 전진기지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신성장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비(신규 100억 원)를 확보하게 되었고,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76억 원)도 확보했다.
국내 물산업을 첨단화하고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가 물산업 중심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519억 원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7년까지 물산업 기반구축 등에 국비 2,961억 원 이상이 투자될 전망으로 물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인 2015년 세계물포럼은 내년 4. 12. ~ 4. 17일까지 대구 EXCO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한 기반도 구축되었다.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건설 사업 중 안전 분야에 도시철도 스크린도어(PSD) 설치(360억 원), 안전·안심소재 부품산업 글로벌화 기반구축(60억 원),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47억 원) 등이 반영되어 대구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시철도 스크린도어(PSD) 설치(360억 원)사업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시설로 대구의 경우 59개 역사 중 10개 역에 설치되어 설치률(17%)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국비확보로 25개 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여서 시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이종진 대구시당 위원장, 김희국 예산소위위원 등 12명 모든 지역 국회의원들은 합심 단결하여 ’15년도 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예산안 통과 마지막 날까지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을 맡은 김희국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답게 풍부한 경험을 살려 정부예산안 심의단계에서부터 국회 예결위 심사과정까지 지역 현안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국회에서 1,449억 원의 국비를 증액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영곤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