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일 군청 앞마당에서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이 열렸다.
  영덕군은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2억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여성합창단의 공연과 슈크림 통기타회의 노래로 분위기를 달구며 그 막을 올린 이날 선포식은 이희진 영덕군수와 이강석 영덕 군의회 의장, 영덕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장 이용우씨를 비롯한 군청 직원과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 높이 빨간 풍선을 날리며 2015년 성금모금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선포식 직후 현장의 이희진 영덕군수와 이강석 영덕군의회장, 자원봉사박람회 수익금 기부 등 현장 성금 기부에 이어 청내를 돌면서 직원들로부터 성금모금을 진행하였다.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날 하루에만 500여만원을 모금하며 뜨거운 사랑나눔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날 모인 성금을 더해 현재까지 목표액 중 7%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한편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연말 연시 우리 주위 소외된 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8일 강구시장, 15일 영해시장, 19일 영덕시장에서 나눔 공연과 함께 성금모금 홍보 캠페인을 펼쳐 지역민들의 모금 참여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