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소장 김미경)는 지난 1일 보건교육장에서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31기 시민보건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시민보건대학은 10월 13일 시작해 8주 과정의 교육을 모두 마쳤다.
시민보건대학은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드리고자 지난 2005년 시작해 1년에 4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 13일부터 8주간 실시하였으며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건강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시민들에게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더 나은 건강사회를 이루어 가는 것을 교육목표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주동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곽경필’ 교수의 ‘노년기 우울증 극복 방법’을 시작으로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홍은석’ 과장의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 영천마야병원 ‘김창수’ 병원장의 ‘줄여야 행복해진다. 절주’, 경주동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서정일’ 교수의 ‘내 몸에 독소제거(간의 기능에 대하여)’, 경주동국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오현옥’ 교수의 ‘내 몸의 균형, 바른 자세 만들기’, 경주큰마디병원 ‘김영수’ 병원장의 ‘관절염 예방’, 경주동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나득영’ 교수의 ‘급성심근경색’,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 ‘최용석’ 학부장의 ‘영양과 건강’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범식 경주시 보건위생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은 본인 스스로 지키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하였으며,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