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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해양실크로드 탐험선 귀항 축하..
사회

경북도, 해양실크로드 탐험선 귀항 축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0 20:31 수정 2014.12.10 20:31

 
경북도는 2014해양실크로드 탐험선 한바다호가 87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10일 귀항함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부산에서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완주 성공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을 비롯해 정수일 코리아실크로드 기획위원장, 서병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김성태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실크로드 탐험대가 지난 10월 31일 1차 귀국한데 이어, 이번에 한국해양대 탐험대를 태운 한바다호가 모교인 한국해양대학교로 안전하게 귀항함에 따라 2014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해양실크로드 탐험의 성공적 완수를 기념하고, 모두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완주행사를 열었다.
2014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해양실크로드 탐험대는 도에서 선발한 탐험대 4개팀 22명과 한국해양대학교 학생 128명을 포함 총 150명으로 구성되어, 신라 고승 혜초가 걸었던 구법의 길과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란 대서사시‘쿠쉬나메’에 전해지고 있는 이란왕자 귀국 길을 재현했다.
이 길을 따라 중국, 베트남, 인도, 이란 등 바다 실크로드 주요 거점도시를 탐험해 바닷길로 세계와 활발히 교류해 온 우리 민족의 해양실크로드 역사·문화를 새롭게 재조명하며, 대한민국의 혼을 세계에 알리고 21세기 신 한류문화를 전파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한바다호가 귀항함에 따라 해양실크로드 탐험 활동은 막을 내리게 되지만 남은 기간 동안 탐험대원 모두가 참여해 함께 만든‘해양실크로드 탐험대 기행에세이’발간과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화보·백서’제작 등 2014해양실크로드 대장정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활동들은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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