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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창조도시 새 포항시대 ‘활짝’..
사회

창조도시 새 포항시대 ‘활짝’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0 21:14 수정 2014.12.10 21:14
사통팔달 교통메카‘우뚝’...안전도시 실현도


 
포항시는 올 한해 동해안의 교통지도를 바꾸고 교통오지라는 불명예를 벗어 던질 수 있는 기회인 KTX포항 직결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2016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와 2018년 예정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등 각종 SOC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 구간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포항시 광역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내년 3월 포항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KTX포항 직결노선 개통과 함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2015년도 국비확보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동해중부선(포항~삼척간)철도부설에 4천540억원, 동해남부선(포항~울산간) 복선전철화 사업에 3천762억원, 영일만 인입철도 건설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420억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1천357억원이 반영돼 막바지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포항~영덕간고속도로 건설사업에도 150억원이 확보돼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흥해~기계간 국도 4차로 확장에 394억원, 기계~안동간 국도 4차로 확장 94억원, 흥해우회도로 건설에 29억원이 확보돼 차질 없는 진행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포항은 교통오지에서 교통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물류산업육성에서 찾고자 실무중심인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물류산업육성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SOC사업 조기추진과 영일만항 활성화 △산업단지 조성 △물류 및 교통체계 개선 등 물류산업육성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류산업을 육성을 위해 물류허브 기반 구축과 환동해 물류거점 조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5개 분야 세부추진전략을 수립하여 포항이 명실상부한 ‘환동해 물류산업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철저한 사전예방을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킨 결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재난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하천 형산강 유지관리를 위해 수해대비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하천내 불법행위 근절과 적극적인 민원 해결에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함께 3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 겹경사를 만들어 냈다.
도시지역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시가지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경찰청 지원 사업으로 실시한 광역교통체계 개선사업(UTIS)에 공모를 통해 사업비 52억원을 전액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12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포항시의 상습 정체 지역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고해상도의 CCTV카메라를 설치해 포항시 주요도로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게 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기북면 탑정리에 조성중인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오토캠핑장, 주차장, 산림휴양관, 공동화장실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비학산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 푸른 숲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인접해 산림문화 체험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연휴양림 개장으로 해양관광과 더불어 해양산림문화 관광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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