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건평원, 지난해 재활치료에 7,800억 소요..
사회

건평원, 지난해 재활치료에 7,800억 소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1 16:18 수정 2014.12.11 16:18

 
지난해 재활치료 진료비로 모두 7800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재활치료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재활치료를 받은 인원은 484만6000명으로 2009년 401만7000명보다 20.6%가 늘었다.
이에따라 진료비도 2009년 478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7781억원으로 62.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지난해 201만8689명, 여성 282만7740명이 진료를 받아 여성 진료 인원이 6:4 정도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24.1%, 40대 18.4%, 60대 15.6%순으로 나타났다.
증상별로는 남성의 경우 '기타 등병증(62만21명)', '기타 연조직 장애(39만5902명)', ‘손목 및 손의 손상(20만9421명)’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기타 등병증(88만720명)', '기타 연조직 장애(60만9703명)', '관절증(30만7973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남성의 경우 과격한 운동,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료행위로는‘재활저출력레이저치료[1일당]’이 약 213만9976명으로 가장 많이 받았고 ‘간헐적견인치료-골반견인(97만8621명)’,‘파라핀욕[1일당](75만4897명)’이 뒤를 이었다.
한편 재활치료는 질병·외상 등이 발생한 환자에게 신체적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를 말한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