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1일 영천체육관에서 관내 9개교 고3 청소년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3 청소년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청소년을 위로ㆍ격려하고, 새로운 사회 진출을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학교별 장기자랑, 자유선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청소년들에 대한 격려의 자리와 행복을 충전하는 뜻 깊은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또한 입시기간 동안 노심초사 애간장을 태웠던 부모ㆍ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천시 청소년 업무 관계자는“수능시험으로 억눌렀던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학창시절의 마지막 축제인 만큼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