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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 안전대책 기간 중인 9일 오전 10시 점촌중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운동장 및 강당에서 문경소방서, 육군 제5837부대 5대대와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방독면 사용요령 교육 및 체험을 했다.
  최근 빈발한 사건·사고와 특히 지난 11. 16. 전남 담양군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재난약자인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안전학습과 체험으로 안전문화를 조기 정착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소화기 사용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직접 소화기를 체험함으로써 일상 생활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현실적으로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전문 대피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평시에 화생방 상황 발생을 가정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과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점촌중학를 시작으로 11일 산양중학교, 12일 문경공업고등학교, 30일 문경여자고등학교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김정환 안전재난과장은 “안전 불감증을 치료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