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20일 오후 3시 문화동 대잠홀에서 대한민국 힐링 아이콘 혜민스님을 초청해 12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한다.
  현재 뉴욕 불광사 부주지이자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로 재직 중인 혜민스님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젊은 날의 깨달음’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특히 가장 영향력 있는 트위트리언으로 선정, 대한민국 힐링멘토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뽑히는 등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인생에 교훈이 되는 유익한 강의는 물론 명상을 통한 힐링과 함께 강연 후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학생 박승희(21세, 장량동) 씨는 “혜민스님의 책을 읽고 평소 많은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포항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강연은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일상에 지치고 힘든 현대인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주말에 개최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참석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별도신청 없이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새마을봉사과(270-306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