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 10일 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1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보건의료취약지역의 주민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지난달 25일 안동의료원과 군위군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대구시 모 병원에 야간진료를 하다 행정자치부 감찰팀에 적발된 사례와 관련, 철저한 복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한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건강체크를 실시할 것과 고혈압·당뇨병예방교육 및 한방진료를 통한 주민건강증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북구보건소 김숙희 보건관리과장은 “농어촌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이 주민들에게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남구보건소 18명, 북구보건소 19명, 포항의료원 7명 등이 공중보건의로 복무하고 있다.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