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지원센터‘여가부 평가 전국 최우수’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전국 200개소 센터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시 한번 다문화정책의 메카로 인정받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5년 7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로 출발해 구미시와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현재는 경북을 대표하는 거점운영기관으로 경북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다문화가족의 상담과 정보제공을 비롯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말공부방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문제 해결을 위해 통·번역사 3명(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을 채용하여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어는 전국에서 유일한 통·번역 지원 사업이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민들이 인식개선을 위하여 다문화인식 함양 교육인 "多행복프로그램"을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고, 모국문화 이해증진을 위하여 결혼이민여성이 직접 다문화강사로 활동하는 다문화 이해강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다문화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고 일반시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끌고 있는 장흔성 센터장은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맡고 있는 인력이 지속적으로 근무를 이어오면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구미시와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