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가 오는 15~16일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여성의 일자리, 건강, 다문화, 진로, 노동 등의 정책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함께 톡톡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 한 해 진행했던 재단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을 비롯한 연구진, 전문가, 행정 관계자, 현장 실무자 등이 모여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16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는 '여성일자리와 건강을 살리는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안)'과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건강 잠재력 키우기' 등에 대한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다양한 여성이 움직이는 서울'을 주제로 '여성, 지역에서 세계를 말하다', '서울여성 NGO 현황 및 지원방안'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날인 15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는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세미나실1에서 '젠더 관점에서 본 청소년의 진로와 노동,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청소년 진로체험, 젠더렌즈로 들여다보기', '청소녀(女), 그들의 노동을 보다'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서울시 여성가족현황과 이슈 및 정책대안을 시민, 실무자, 여성단체 등과 함께 나누고 실제 정책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 년의 연구 성과가 여성가족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