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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지누션·쿨·SES 90년대 스타…'무한도전'에서 모..
사회

터보·지누션·쿨·SES 90년대 스타…'무한도전'에서 모인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4 17:13 수정 2014.12.14 17:13



1990년대를 풍미한 가요계 스타들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1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모·김현정·소찬휘 등 솔로 가수들을 비롯해 그룹 '터보'·'지누션' '쿨' 'S.E.S'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무한도전'은 최근 멤버들이 각각 팀을 이뤄 프로그램 기획안을 제출하고 이를 방송하는 특집을 내보냈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90년대 초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2011년 오디션 전파를 탄 노래경연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합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내놨다. 90년대를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를 다시 한 번 무대에 세우는 콘서트 형식의 기획이다.
앞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가수들을 직접 찾아 섭외에 나서기도 했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1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다.
제작진은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신청받았다. 최종적으로 7만5000여 명이 신청했다. '무한도전' 측은 공연 드레스 코드로 "통 넓은 바지, 길게 늘어뜨린 허리띠, 눈까지 가리는 두건" 등 1990년대 패션을 주문했다.
매주 목요일 녹화를 진행하는 '무한도전'은 11일 녹화에서 멤버들과 출연 가수들이 미리 만나는 모습을 촬영한다. 이날 자리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출연 가수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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