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아나파의원 원장.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허리통증, 목통증 등은 흔하게 나타난다. 컴퓨터 모니터를 주로 바라보고,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생활하면서 척추에 변형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직장인들에게서 목을 앞으로 뺀 자세, 즉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목 근육이 장시간 경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박종원 아나파의원(서울 반포) 원장은 "최근 목의 배열이 C자형에서 일자형으로 바뀌는 일자목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일자목을 진단받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정상적인 목 커브를 가진 경우가 드물다"고 밝혔다.
목통증이 나타난다면 업무가 바쁘더라도 서둘러 치료받아야 한다.
박 원장은 "일자목과 척추측만증 등은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잡아야 디스크로 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생활습관에서 유래된 병은 치료를 마친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고, 스트레칭과 운동교육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