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관장 권상택)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시립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인형극의 제목은 ‘충치 괴물과 검은콩 삼형제’이며, 초콜릿과 콜라만 좋아하는 주인공이 충치괴물에게 쫓기다가 검은 콩 삼형제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 후 콩을 좋아하게 되고 양치질도 꼬박꼬박 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인형극은 경주시립도서관 소속 동아리 ‘깨비극단’의 재능기부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으며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양치질을 왜 해야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일시는 27일 오전 11시, 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이다. 8세 이하의 아동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