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6일 유엔총회 본회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시 가결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11월18일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채택된 북한 인권 결의는 (미국 뉴욕)현지시간으로 12월18일 목요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노 대변인은 북한인권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제로 상정하는 것과 관련해선 "10개 안보리 이사국이 공동서한을 통해 북한 상황을 안보리 의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안보리 의장국에 요청한 바 있다"며 "의제 채택 등 논의 일정은 현재 안보리 이사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