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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총소득, 남한은 북한의 43배…인구는 두 배..
경제

국민총소득, 남한은 북한의 43배…인구는 두 배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6 21:37 수정 2014.12.16 21:37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내년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등이 참여한다


 
남한의 국민총소득(GNI)이 북한의 4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간한 '2014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북한의 국민총소득은 33조8440억원에 달한 반면 남한은 1441조1000억원으로 북한의 42.6배에 달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북한이 138만원인 데 반해 남한은 2870만원으로 21배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은 북한 1.1%, 남한이 3.0%로 조사됐다.
인구는 북한이 2454만5342명인데 반해 남한은 5021만9669명으로 남한이 북한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이에따라 남북한 총인구는 7476만5011명으로 집계됐다.
무역총액은 북한 73억달러, 남한 1조752억원으로 남한이 북한의 146배에 달했고 북한의 발전설비용량은 724만3000㎾로 남한 8696만9000㎾의 12분의1 수준이었다.
시멘트 생산량은 ▲북한 660만톤 ▲남한 4729만1000톤, 조강생산량은 ▲북한 121만톤 ▲남한 6606만1000톤으로 조사됐다. 쌀 생산량은 북한은 2010만1000톤, 남한은 423만톤으로 2배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도로는 남한 10만6414Km·북한 2만6114Km로 4.1배, 선박보유톤수는 각각 1358톤·73만톤으로 18.6배의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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