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시립예술단은 연극단, 교향악단, 합창단 등 3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립연극단 설 해순 단무장은 "지난 2008년부터 포항 시민의 문화의식 향상과 시민의 관람향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해온 "문화배달 서비스" 사업은 지역 내에 미비한 문화시설로 소외돼 있는구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개최하는 문화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시 소재학교와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기관을 주 대상으로 신청기간(2014년 12월 16일~12월 26일까지)에 공연 관람 신청를 받으며 신청사유와 관람인원 공연의 실적 등을 종합판단 심사하여 예술단의 정기공연이나 계획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2015년에는 연 100회 가량 횟수를 넓혀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포항시립 연극단은 올해에도 각 학교나 읍면동 복지시설, 기업체 등에서 문화배달 서비스를 해왔는데 복지시설의 한 노인은 노인들의 대상으로 한 실제 사기행각의 피해 사례와 예방을 소제로 한 "내게도 생길 수 있는 일(설 해순 작)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된다며 공연을 마친 후에도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시민의 문예의식수준 향상과 다양한 테마의 공연을 위해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단원선발, 호미곶 예술단 공연, 수험생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 등을 열어 다채로운 예술분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