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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 노인인구 자살사망률 감소 앞장..
사회

지역 노인인구 자살사망률 감소 앞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7 21:06 수정 2014.12.17 21:06
북구보건소, 의용소방대 자살예방 위기대응교육
▲     © 15일 북부의용소방대 및 북부여성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내년 상반기까지 북구지역 의용소방대 600여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자살예방 위기대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방업무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가정방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의용소방대원이 앞장서 노인인구의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9일 북부소방서 소속 흥해의용소방대 등 내년 상반기까지 북구지역 의용소방대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의 자살위기대상자를 파악해 관련 기관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노인계층의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군의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009년 78.8명에서 2013년 64.2명으로 약 18% 감소했지만 15~65세 인구의 자살사망률이 31.2명(인구 10만명당)인 것을 감안하면 65세 이상 인구의 자살사망률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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