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투명성 제고 수입금 봉인·개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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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신안여객(주) 본사(문덕차고지)에서 시내버스 전 노선(108개 노선, 195대)을 대상으로 수입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내버스 수입금 조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시내버스 회사의 경영 투명성 확보와 회계 결산검사, 경영분석 및 보조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4차례 1주일간(성수기 2회, 비수기 2회)조사를 해오고 있다.
수입금 조사는 포항시공무원 및 시의회, 경실련, YMCA, 노동조합 등의 참여로 이뤄지며, 참관인의 입회하에 요금함을 봉인해 시내버스에 장착, 1일 운행 후 개함해 수입금을 계산한다.
특히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이상훈 위원장과 위원 7명은 18일 오전 9시 신안여객(주) 본사(문덕차고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내버스수입금 봉인 및 개함조사 현장을 방문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한편 포항시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되는 보조금이나 각종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이용하고 싶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