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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올해 친환경·스마트축산업에 1,61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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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친환경·스마트축산업에 1,619억원 투입

이종팔 기자 입력 2020/01/14 20:02 수정 2020.0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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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올해 총 1,619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과 ICT·IO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축산모델을 확산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추진 중인 가축개량과 축산시설 개선과 함께 특히, 소비자의 패턴에 부합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축산업으로의 전환과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구축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가축개량과 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해△한우개량 33억원△불량모돈 갱신 23억원△우수 기자재 및 폭염 피해 방지 168억원△가축재해보험 60억원△낙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학교우유 급식 및 낙농기자재 94억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자급화와 친환경축산 인프라 확대를 위해△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전문단지 조성 163억 원△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확대에도 158억 원△시·군 또는 마을단위의 광역 악취 개선에 64억 원을 지원하는 등 악취 관리의 효율성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축사시설 개선과 미래형 축산업 기반 확대 조성을 위해서△축사시설 현대화사업 355억 원△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48억원△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130억 원△IOT 축우 관리 8억 원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축산에 지원을 더욱 확대하며, 또한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청도 소싸움 활성화를 위해△말산업 특구 조성 13억 원△학생승마체험 34억 원△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2억원△소싸움 경기장 운영 30억 원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는△축사화재예방 자동소화장치 8억원△가축분뇨 퇴비살포 및 퇴비부숙도판정 등 24억원△승용마 조련 1억원 등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2020년은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축산형태를 벗어나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축산업,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축산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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