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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과학관, 개관 1년 만에‘60만 돌파’..
사회

대구과학관, 개관 1년 만에‘60만 돌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1 21:15 수정 2014.12.21 21:15
누적 관람객 60만 930명....유아·소인 가장 많아

지난 18일 국립대구과학관 60만 번째 이벤트에 선정된 관람객들과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이 개관 1년 만에 60만 관람객을 돌파하며 영남권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8일, 누적 관람객 60만 930명을 기록했다. 관람객 비율을 보면 유아 및 소인이 48%(29만 147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대인으로 32%(19만 4천 954명)에 이르렀다. 이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주로 과학관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고자 60만 번째 관람객 축하 이벤트를 벌였다. 아쉽게 60만 번째 관람객에 선정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59만 9천 999번째 관람객과 60만 1번째 입장 관람객에는 아차상을 수여했다. 선정된 관람객 총 3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무료초대권을 전달했다.
국립대구과학관 60만 번째 입장 관람객으로 선정된 박소윤(대구시 북구 태전동, 19) 학생은 “과학관에 놀러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과학관 상설전시관에는 고등학생들이 즐길만한 색다른 체험물들이 많아 친구들과 다시 오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차상에는 정윤희(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9세) 학생과 김은지(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41세) 씨가 선정됐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올해 과학관이 목표했던 60만 관람객 달성은 지역민들이 과학관에 주신 너무나 큰 선물”이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과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영남권 대표 과학관으로 상설전시 1관, 상설전시 2관, 어린이관, 천체투영관, 4D체험관, 야외 과학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시의성에 맞춘 각종 특별기획전과 전문가 강연,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 개관 1주년을 앞둔 국립대구과학관은 별난물건 박물관 특별기획전, 움직이는 모두의 겔러리 특별전, 크리스마스 과학캠프, 천체투영관 무료 영화제 등을 개최하며 겨울방학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사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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