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29~31일
▲ © 운영자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봄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인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공연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막 오페라로 로시니의 대표작이자‘가장 위대한 희극 오페라’로 꼽힌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작역량을 총동원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세계적 수준의 정상급 출연진들이 무대에 선다.
먼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 HD’시리즈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인 소프라노 캐슬린 킴과 LA오페라극장의 부지휘자 크리스토퍼 앨런이 한국을 첫 방문해 기량을 떨친다.국내 출연진으로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데뷔해 현재 하노버 주립극장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테너 박성근, 지난 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운명의 힘’의 돈 카를로 역으로 성악가상을 수상한 바리톤 석상근, 독일 비스바덴극장 주역 베이스 손혜수 등 세계 정상급의 한국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는 29일, 30일 오후 7시30분, 31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총 4회에 걸쳐 공연되며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daeguoperahouse.org)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