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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새 경북 중심대학으로 힘차게 도약..
사회

새 경북 중심대학으로 힘차게 도약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1 21:00 수정 2014.12.21 21:00
경북도립대, 신입생 모집...1인당 장학금 190만 원‘혜택’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15학년도 정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시2차 신입생 모집은 2015년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다.
  경북도립대학교의 경우 연간 등록금이 240만 원 정도로 사립 전문대학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장학금 혜택은 다양하고 풍부하다. 장학금 종류가 32가지나 되고 지난해 학생 1인당 장학금은 무려 190만 원이나 지급됐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공무원이 되길 원한다면 공립 경북도립대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지방행정과, 건설공간시스템과(전 토목과), 소방방재과에서는 도 소방본부, 예천군, 울릉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10% 정도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공직으로 진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160명이 참가해 재학생(934명) 대비 16.1%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필리핀 막사이사이대학 등 외국의 6개 대학과 상호교류 협력을 진행 중이며,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어학연수, 문화탐방의 기회 제공과 영어회화과정, 영어캠프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은 2012년도에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2014년 중간 점검결과 2017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창업보육센터는 중앙 평가에서 지속적으로‘A’등급을 받아왔으며, 자동차과의 학교기업‘라오닐’은 국내 최고 도장 전문기업으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 연속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많은 학과들이 각종 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5학년도에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학과 신설 및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기존의 피부미용과와 방송연예코디과를 통합해 보건미용분야 전문인을 양성하는 보건미용과가 신설되고 토목과가 건설공간시스템과로 바뀌며, IT특약계열은 IT특약과와 군사학과로 개편되어 IT학부로 된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대구경북 유일의 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 1997년 개교 당시 설립이념에 따라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장애인·다자녀 학생들에게 맞춤형 장학제도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다”면서,“신도청이전과 함께 우리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Vision1515)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새 천년 미래를 여는 새 경북의 중심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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