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소비하면 현금처럼 돌아오는 ‘구미사랑상품권 환급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소비, 관광,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권 환급이 이루어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구미형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구미시는 올해 약 1억5천만 원 규모의 상품권 환급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 사례는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기념해 시행 중인 소비 환급이다. 지난 3월 31일부터 문화로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2천 원권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만 원 상당이 ..
구미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에 8억 원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정비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계절과 기후에 따른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내용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벽돌 승강장 및 노후 승강장 35개소의 신형 승강장 교체 △미세먼지와 폭염·한파에도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미세먼지 안심승강장’ 4개소 설치 △겨울철 한파 대비 온열의자 10개소 설치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승강장 ..
구미시가 어르신 복지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경로당 건립 및 증축을 위한 예산 8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이번 예산은 선산읍 장수경로당 재건축, 지산동 양호경로당 증축, 진미동 진평경로당 신축, 인동동 구평1동경로당 및 장천면 오로1리경로당 건립 추가 공사에 투입된다. 특히 장수경로당은 기존 농업인상담소 부지에 있던 경로당을 철거한 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26..
구미시는 6일 관내 금융기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위한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7,200여 개 업체에 1,800여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금융기관과 1eo1매칭 출연을 통해 보증규모를 사상 최대인 720억 원까지 확대했다.이번 하반기에도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5억 원을 출연하며, iM뱅크..
구미시는 선산읍 노후주거지 정비를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44억 2,900만 원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으로, 대상지는 선산읍 완전리와 동부리 일원 약 8만 3,126㎡ 규모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으로 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75억 원이 투입되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에 문화와 생활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정주..
구미시가 지역 발전을 좌우할 핵심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권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미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의 추진 방향과 협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구미시는 간담회에서 △구미문화선도산단 조성 △장천 일반산단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3대 축제 활성화 △낭만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
구미시는 대경선 광역철도 운행과 연계해 구미역과 인근 전통시장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총 36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대경선 로그온길은 ‘철도를 통한 구미로의 접속(Log-on)’을 의미한다. 대경선 개통으로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만큼,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주요 문화사업으로 문화로 상권활성화 축제, 바이구미페스티벌, 역사 내 시 홍보영상 제작 및 송출, 팝업스토어 운영..
구미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는 8월부터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구미 AI 살피미’ 서비스를 본격 시행 중이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 16개 지자체만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구미시와 경주시 두 곳뿐이다.‘구미 AI 살피미’는 주 1회 AI 전화를 통해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1,00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단순한 기계음이 아닌,..
구미시가 관내 파크골프장 9개소(장애인 전용 포함)의 노후 편의시설 개선에 나섰다. 시는 이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4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구미시 파크골프장은 총 270홀 규모로, 경북 도내 최다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3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인프라이자 전국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장시간 야외 활동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목표로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나무 식재를 병행한..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미시가 35세 이상 산모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구미시 35세 이상 산모 비율은 2016년 19%에서 2023년 29.9%로 급증했다. 고령 임산부는 유산, 조산, 임신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산전 진료와 비급여 검사 등으로 의료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이에 구미시는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의 외래진료 및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며, 2025년 1월 ..
구미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가 2024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2023년에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 두 곳만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시행하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과학기술 기반 창업‧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14개의 연구개발특구 공간을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7월 지정된 구미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경북 구..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13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번 공모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영천시, 수원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구미시는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 2개 사업이 선정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공단동 평생학습원 인근에 조성될 주차장은 2층 3단 규모의 친환경 복합 주차타워로, 200면 이상 규모의 주차 공간 외에도 옥상정원과 근로자를..
구미시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최종 선정돼, 지난 2023년(2차)에 이어 2년 연속 지정에 성공했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이다.이 구역에서는 특별감항증명,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전파 적합성 평가 등 각종 규제의 면제 또는 간소화로 드론 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실증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구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총 길이 약 22km, 면적 38㎢ 규모로, ..
구미시가 고향의 정성과 품격을 담은 지역 농특산물을 미리 선보인다.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본 행사에 앞서, 사전판매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1차 사전판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도축부터 판매까지 철저히 품질을 관리한 ‘구미한우’, 2025년 전국 팔도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구미쌀 ‘영호진미’, 우리밀 100%로 만든 ‘구미밀가리’를 비롯해, 구미지역의 농특산물과 G푸드 등 30여 종이 준비됐다. 소비자는 이들 제품을 시중가 대비 ..
구미시는 1일부터 20대 청년층의 결혼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20대 결혼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세대당 최대 100만 원의 가전·가구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16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혼인과 함께 구미시에 정착한 20대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아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첫째, 연령 요건은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남녀 모두 18세 이상 29세 이하(생일 지나지 않은 1995년생~생일 지난 20..
구미시는 지난 29일 금오공과대학교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체 및 지역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과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표 교육혁신 과제로, 전국 30개 지방대를 선정해 대학당 최대 국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
구미시는 전국 볼링인들의 최고 권위있는 대회인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중심으로 힐탑볼링장, 빅히트볼링장, 상주월드컵볼링장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경합이 펼쳐진다.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도볼링협회와 구미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아우르는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진행된다. 특히 참가인원만 1,300여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볼링대회로 청소년 및 일반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에게 폭넓은 기량..
구미시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ICT융합 지능디바이스 개발 활성화 및 확산기반 구축 과제인 ‘지능 온 디바이스 망연동 시험 플랫폼 개발’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2억을 확보했다.본 사업은 차세대 디지털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의 빠른 확산에 맞춰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 환경에서 다양한 지능 온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지역 ICT 중소・중견기업의 빠른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제품 신뢰성 확보와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이번 사업으로 구미시는 5..
구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구미형 청년 월세지원 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보다 1,700명을 확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앞서 구미시는 올해 상반기 800명을 대상으로 월세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예산 9억6천만 원에 8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이번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2천..
구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5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 구미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축구협회와 구미시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주관한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가 맡는다.올해는 전국 230개팀, 3,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참가해 U-8(4인제), U-10(6인제), U-12(8인제) 세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철 기온을 고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