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회장인 카트린 휀펠트 야메(스웨덴 말뫼시장)을 만나 2027년 세계총회의 포항 유치 당위성과 국제적 역량을 설명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포항시가 ‘2027 ICLEI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2027년 세계총회 유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이번 총회..
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마다 꽃 등을 심는 ‘경관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경관농업은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활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농업·관광 융합 모델이다. 포항시는 해풍과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호미곶 바닷가 논에 벼농사를 대체해 계절별 꽃밭을 조성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경관농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지난 12~13일 주말 양일간, 호미곶 경관단지를 찾은 관광객은 약 1..
포항시는 14일 포항철강산단 내 유관 기관과 입주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후화된 철강산업단지를 혁신하고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이 소개됐다.특히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설명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통합관제센터는 오는 6월 개소 예정이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청사 4층에 위치하며, 수해 방지, 대기환경 측정 시스템, 스마트가로등, 자율주행 드론..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시민 홍보를 위해 포항 꿈트리센터에 위치한 ‘푸드테크 배움터’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핵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말 시작된 ‘SW코딩 꿈나무 양성과정’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푸드테크 산업 이론과 로봇 코딩 실습을 접목한 창의적 융합 교육으로 주 1회, 총 8회 차로 구성된다. 특히, 미니 로봇암을 활용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끌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접 실습하면서 푸드테크 산업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
포항시는 14일 오천체육문화타운에서 ‘안전한국훈련 기획회의’를 열고, 여름철 태풍과 극한 호우 대비에 돌입했다.시는 오는 30일 극한호우로 인한 하천 붕괴와 도시 침수를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전 읍면동에 사전 대비 태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교훈 삼아 현장에서의 선제적 주민 대피와 신속한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대응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는 소방, 경찰, 해경, 해병..
포항시는 14일 해양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바이오메디컬 산업화 연계 과제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해양생물 유래 신소재·신약, 정밀의료 기술 등 바이오융합 분야에서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유망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지원센터’의 운영 방향과 지원 방안도 제시됐다.또한 지역 해양바이오 산..
지난해 11월 포항시 대표단이 제네바에서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해 세계경제포럼(WEF)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식당에서 이주옥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오찬을 갖고, 포항시와 WEF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이강덕 시장이 서유럽 출장 중 스위스 제네바에..
포항시가 청년과 도시의 미래를 잇는 ‘빈공간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 대학과 손잡고, 버려진 공간을 새로운 기회의 플랫폼으로 바꾸는 도심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포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스텍(POSTECH)과 함께 빈 건축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 거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늘어나는 빈집과 방치 건축물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융합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다.포항시는 무상 임차한 빈집 및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청년을 ..
포항시가 코스맥스(COSMAX), 포스텍(POSTECH)과 함께 화장품 기술개발 및 유망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지난 11일 포항시와 코스맥스(COSMAX), 포항공과대학(POSTECH)은 포스텍 환경공학동에서 산학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외선차단제 전문 연구기관인 ‘포항 UIC(UV Innovation Center)’의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번 센터 설립으로 코스맥스의 독보적인 자외선 차단 기술과 포스텍의 세계적 연구 역량을 결합한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의 신소재 및 신제형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포항시와 코스맥스는 공..
포항시체육회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3,6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포항시체육회는 11일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 체육인의 책무이자 시민으로서의 도리” 라며 포항시 체육회 임직원, 회원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관계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잇따른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할시는 2017년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전국의 많은 분들로부터..
포항시는 지난 11일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지훈은 데뷔 29년 차 가수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최근에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3’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에서 공연을 하며 포항과 인연을 맺었다. 2021년 부인 아야네와 결혼한 이지훈은 딸 루희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으며, 부모님을 포함한 3대 19명의 대가족이 한 건물에서 생활하는 가..
구룡소. 포항 호미곶 해안단구와 여남동 화석산지 등 7개 지질 명소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지정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됐다. 공식 지정 통보는 오는 17일 이뤄진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 지질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가치를 공식 인..
포항 시민과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성금 기탁행렬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9일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협의회장 신준식) 300만 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김재복) 300만 원, 포항불교사암연합회(연합회장 덕화스님) 1,000만 원,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 1,500만 원 등 각계각층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죽도시장 상가번영회(회장 허창호) 600만 원, 중앙상가상인회(회장 임동현) 200만 원, 대해불빛시장 상인회(회장 김하일) 124만 3,000원 등 지역 상인들이 뜻을 모..
포항시는 최근 기후 여건이 다소 완화되며 산불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라, 지난달 27일 발령한 포항시 전역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10일부터 일부 등산로에 한해 제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포항 전역의 입산과 소각 행위 및 산림 인접 지역 흡연 행위(골프장 포함)를 전면 통제한 바 있다.최근 들어 기온과 습도 등 기상 여건이 안정세를 보이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시민들의 야외 활동 수요와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제..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활력, 민생 안정, 미래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 예산확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도 제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신규사업들의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총괄 건의 현황과 국내외 정세,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국별 국비 확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포항시는 ‘2026년도 제2차 국비 확보 ..
(사)경북도장애인권익협회는 산하 영천시지회, 경산시지회, 고령군지회와 함께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운영단체로 동시에 선정됐다.법인은 경북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과 요구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자립과 권리 보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장애인 스피치 능력 향상 교육 – 말꿈틀’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경제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포항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사전투표일(5월 29~30일)과 본 투표일(6월 3일)이 포함된 대선 일정과 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축제 운영에 필수적인 공무원 인력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과 질서 유지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하지만, 같은 기간 선거 관련 법정 업무 수행으로 공무..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호주를 찾아 철강사업 경쟁력과 에너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장 회장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하고, 글로벌 철강사 대표들과 만나 인도 일관제철소 등 해외 철강사업 현안과 기술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세넥스에너지 가스전으로 이동해 천연가스 업스트림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지난 7일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는 장인화 회장이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탄소감축 등 세계 철강업계가 직..
포항시는 10일 한국인공지능협회, 포스텍, 한동대, 경북도경제진흥원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및 AI 산업 혁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혁신에 본격 나선다.포항시는 10일 한국인공지능협회,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한동대학교, 경북도경제진흥원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및 AI 산업 혁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이 혼재된 특정 지역에 한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사전 수요조사는 11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지역은 포항시 북구 읍·면 지역이다. 신청을 원하는 북구 읍·면 소재 주택 또는 건물 소유자는 ▲사업신청서(자부담금 납입 확인서) ▲개인정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