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남자핸드볼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014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한국은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렸다. 2005년 초대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전까지 카타르, 바레인과 나란히 2회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U-18 여자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핸드볼 미래들이 다시 한 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30·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 사냥엔 실패했다.전반 34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후반 10분 토마스 수첵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모처럼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한 손흥민은 경기 후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최저인..
상모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태권도 품새 학생선수들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연일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빛 행진을 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청소년품새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상모고등학교는 학교 운동부인 태권도 겨루기 이외에도 체육단체에 등록되어 개별 활동하는 태권도 품새 학생선수 7명이 있다. 이 학생들은 학교 운동부와 같이 정규수업 이수 후 훈련 참가, 출석인정결석 허용일수와 최저학력제 적용 등 학습권을 준수하면서 하교 후 학교 밖(남구미국가대표태권도장, 신현창)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고교 시절 야구부 후배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와 현재 군복무 중인 LG 트윈스 투수 김대현이 결국 법정에 선다. 지난달 31일 야구계에 따르면 두 선수는 최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영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군인 신분인 김대현은 군사법원에서 시비를 가린다.이영하와 김대현의 폭행 논란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해 2월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교 야구부 재학 중 프로 무대에서 활동 중인 선수 두 명으로부터 각종 폭력에 시달렸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후 한 방송에서 ..
지난달 29일 영국 글로스터셔주 코츠월드의 보턴 온 더 워터 마을에서 전통 윈드러시 강물 축구 경기가 열려 참가 선수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공을 다투고 있다. 100년 넘게 이어온 이 축구 경기는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30분 동안 경기한다.뉴시스..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23 AFC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 유치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유치 준비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1일 \"대한축구협회가 유치계획서(비딩북), 정부보증서, 경기장·훈련장 협약서 등을 포함한 공식 신청서를 AFC에 제출했다\"면서 \"대한축구협회, 지자체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회를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 아시안컵은 중국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5월 코로나19 사유로 아시안컵 개최권을 반납해 AFC가 새 개최지 선정 절차를 공지했다..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소\' 황희찬(26)의 거취가 관심이다.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던 황희찬은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고, 지난 20일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선 게데스에 밀려 후반 막판 교체로 뛰었다.또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황희찬이 걷어낸 공이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해 현지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약스(네덜란드)로부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토니(22)를 영입했다.맨유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 영입을 두고 아약스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안토니는 계약 절차를 마무리 한 것을 알려졌다.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 총액은 1억 유로(약 1350억원)로 추정된다. 이는 EPL 역대 이적료 4위에 해당한다. 안토니보다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폴 포그바(유벤투스), 로멜루 루카..
한국 테니스 간판 주자인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6000만 달러) 단식 첫 판을 통과했다.권순우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베테랑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2위·스페인)를 세트스코어 3-1(6-2 6-7<4-7> 6-3 6-3)로 꺾었다.권순우가 US오픈 2회전에 오른 것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뉴시스..
스페인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따돌리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29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FIFA U-20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3-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직전 대회인 2018년 결승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4년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만나 패배를 설욕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이로써 스페인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5번째 국가가 됐다.미국과 독일이 가장 많은 3회..
다리아 스니구르(124위·우크라이나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US오픈 1회전에서 시모나 할렙(7위·루마니아)을 꺾은 후 가슴의 우크라이나 국기 리본에 하트를 그리고 있다. 스니구르는 할렙을 세트 스코어 2-1(6-2 0-3 6-4)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 극적으로 비겼다.전북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포항과 2-2 무승부를 거뒀다.지난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연장전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져 탈락한 전북은 정규리그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승점 50(14승8무6패)이 된 전북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59 17승8무3패)와의 승점..
‘2022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가 31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 동안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다.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 경북핸드볼협회가 주관하며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중 5팀 ▲여중 4팀 ▲남고 8팀 ▲여고 6팀이 참가해 총 23개 팀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남녀 중․고등부로 나눠 예선전을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시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스포츠타운과 전국 어디에서도 3시간 이내에 올 수 있는 국토 중심..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0)와 황인범(26)이 나란히 그리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올림피아코스는 30일(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 슈퍼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추가한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3위(승점 4)로 올라섰다.황의조는 교체 출전으로 올림피아코스 첫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후반 25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그는 지난 26일 보르도를 떠나 잉글랜드 프..
구미 상모중학교 3학년 서채원 학생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청소년품새선수권대회(2022. 8. 20~24) 공인품새부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코로나 19의 재유행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일 7시간 이상씩 연습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무대에서 제대로 뽐낸 것이다.서채원 학생은 본선에서 태극 7장과 고려를, 결선에서 태극 8장과 금강을 선보였다. 특히 고려의 거듭옆차기 동작은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힘껏 뻗으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가볍게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본선을 1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향해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시즌 EPL 4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29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지만 지난 6일 사우샘프턴..
경산 리틀야구단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주말 간 경북 구미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2 구미시장기 리틀야구대회\'에서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안으며 대구·경북 리틀야구 최강팀이 됐다.대구·경북의 18개 팀 5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4강전에서는 대구라이온즈 리틀야구단을 5:1로 이기고, 결승전에서는 대구북구B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성적 ..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이세범(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77-7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8강에서 개최국 이란, 준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차례로 따돌렸고, 마지막에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시상대 가장 위에 섰다. 2000년 말레이시아대회 이후 무려 22년 만에 되찾은 아시아 정상이다. 당시 방성윤이 주축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결승에서..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핸드볼이 8년 만에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29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을 23-21로 꺾었다.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일본을 꺾으며 정상에 올랐던 2014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우승 문턱에 섰다.한국은 2005년과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2회)와 함께 최다 우승국이다. 결승 상대는 연장 접전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33-32로 꺾은 이란이다. 한국과 이란..
한국 아이스댄스의 임해나(18)-취안예(21·이상 경기일반) 조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임해나-취안예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2~2023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4.55점, 예술점수(PCS) 44.70점 등 총 99.25점을 받았다.전날 리듬댄스에서 받은 62.71점과 합해 총점 161.96점을 기록한 임해나-취안예 조는 프랑스의 셀리나 프라지-장 푸흐노 조(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