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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료 1350억에 브라질 신성 안토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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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료 1350억에 브라질 신성 안토니 영입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31 18:05 수정 2022.08.31 18:05
EPL 역대 이적료 4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약스(네덜란드)로부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토니(22)를 영입했다.
맨유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 영입을 두고 아약스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안토니는 계약 절차를 마무리 한 것을 알려졌다.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 총액은 1억 유로(약 1350억원)로 추정된다. 이는 EPL 역대 이적료 4위에 해당한다. 안토니보다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폴 포그바(유벤투스),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밖에 없다. 맨유만 따지면, 포그바와 루카쿠에 이어 3위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유로 복귀하면서 9330만 파운드(약 147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루카쿠는 2017년 에버턴에서 맨유로 오면서 9000만 파운드(약 1417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상파울루에서 프로로 데뷔한 안토니는 2020년 아약스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20~2021시즌 아약스에서 11골을 기록했고, 그다음 시즌에는 12골을 넣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브라질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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