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무역과 경제 분야에서 \"더욱 균형 잡히고 상호이익이 되는\" 관계를 추구해야 궁극적으로 한미동맹을 격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보도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민간 부문과 함께 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권한대행의 인터뷰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같은 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발효한 가운데 이뤄졌다.WSJ은 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두고 여당이 공세를 펼쳤다.13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천 처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대단히 경솔한 발언\"이라고 비판하면서 \"천 처장의 개인 의견에 불과하지만, 법원의 행정 업무를 관장하는 행정처장으로서 사법부의 독립성과 사법 체계의 안정성을 훼손한다\"며 지적했다.천 처장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저희는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입장처..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국민의힘 차기 대통령 후보경선에 참여할 경우, 10명 중 7명은 친윤(친윤석열) 후보를 지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9과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친윤 vs 비윤’ 지지의향을 물은 결과,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친윤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1.5%를 기록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에 비판적인 비윤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7.0%에 그쳤다. 의견유보(없음/모름)는 11.6%였다.성별로는 ‘친윤후보’를 ..
헌법재판소(헌재)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최 원장과 이 지검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헌재는 13일 오전 최 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헌재는 \"(감사원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결정 과정에서 관련 법령이 정한 절차를 준수했는지 여부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고, 부실감사라고 볼 만한 다른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국회 측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공사업체 선정과 관련해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므로 부실 ..
경북도의회는 3월 11일(화)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결산검사위원은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선임되었으며, 도의원 3명, 재무관리경험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으로 구성되었다.이번 위촉식에는 박성만 의장과 정근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대표위원과 간사 선출 ▲결산검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박성만 의장은 “결산검사는 도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제353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취득재산 17건, 처분재산 2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했다.박용선(포항5) 위원은 개발사업을 위해 포항중학교 부지 일부를 요구하는 민간사업자와 학교부지에 도시 계획도를 긋는 포항시를 강하게 질타했다.정한석(칠곡1) 위원은 교육청과 소송 중인 칠곡 연화예술원을 언급하며, 개인에게 대부할 경우 소송으로 ..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TK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대구동산병원은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던 지난 2020년 안 의원이 부인 김미경 교수와 여러 차례 의료봉사활동을 했던 곳이다.이어 안 의원은 대구시당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더라도 2심 선고에서 유죄가 나오면 대선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심과 3심(대법..
최근 여야가 반도체 분야 연구 및 개발 인력에 대해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를 허용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507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등 특정산업에 주 52시간 예외 적용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글로벌 경쟁 확보와 산업 특성상 집중 연구 기간이 필요하므로 예외 적용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과반인 57.8%를 기록했다.반면, ‘장시간 노동으로 생산성 개선을 담보할 수 없고, 타 산업에도 확산될 수 있으므로 예외 적용에..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평의를 열며 최종 선고를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결과가 나왔다.또 윤 대통령이 지난 8일 구속 취소로 석방되면서 헌재의 탄핵심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도 48.3%로 조사됐다.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에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6.1%로 나타났다.반면, ‘지지하지 않는다’가 5..
이칠구(국민의힘ㆍ포항3) 경북도의원이 11일 제353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18년째 첫 삽도 못 뜨고 있다”며 경북도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올해 국비 예산 4553억원을 확보했지만, 사업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2년 넘게 지연되면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기민한 대응을 요청했다.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은 2008년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차원에서 시작한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의 일..
영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4일간 제290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으로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무소속, 바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숙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화숙 의..
경북도의회는 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제353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도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경북도의회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경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구미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국제 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마디로 불안하고 위험한 정치인’이다.여권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전날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규정한 말이다.오 시장은 차기 대선에서 \"상대방(이재명)이 위험하고 불안한 후보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며 범보수 세력을 한데 묶을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할 후보가 이 대표와 맞서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불안하다는 것은 믿을 수가 없다는 뜻이다. \'저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게 불안의 핵심 이유\"라며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 등을 문제 삼았다.오 시장..
경북도의회는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5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11일 1차 본회의에서는 이칠구(포항), 임기진(비례), 윤철남(영양) 의원이 올해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이칠구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영일만 대교 조기 건설을 위한 경북도의 방안, 포스코형 수소 환원 제철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임기진 의원은 지역..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당 의원들은 오동운 공수처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한기호·김성원·주진우 등 내란 국조특위 소속 의원들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 과정에서 진실을 덮고 국민을 속이려고 했던 비열한 행태들에 대해 형사고발로써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오동훈 공수처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불법체포·위증·허위공문서 작성 등 세 가지다. 이들 의원들은 \"사법부가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
TK 차기 대권 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헌법재판소(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관해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 난감한 대한민국”이라며 “그래도 전쟁보다 혼란이 더 낫지 않느냐”고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검찰의 사조직도, 법원의 하나회도, 선관위의 부패 조직도 척결해야 한다. 또 헌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폐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할 일이 태산”이라고 현 정치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검사 출신 홍 시장은 서울중앙지법이 검찰에 윤 대통령 구속을 취소하..
집권당인 국힘은 법원의 결정으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 카드\'를 꺼내 든 것에 대해 \"법치 파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검찰청에 달려가서 대통령을 석방하지 말라고 압박하더니 검찰총장을 고발하고 탄핵을 겁박하고 철야농성에 장외집회까지 나섰다\"며 \"사법부를 정치화하고 법치를 파괴하려는 참으로 한심한 일\"이라면서 법원과 검찰 결정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반격에 나섰다.권 비대위원장은 이어 \"검찰총장의..
법원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가운데, 보수층의 집결로 여당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정권 교체 찬반 여론 격차도 상당히 좁혀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3,3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한 3월 1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5.1%포인트(P)↑ 높아진 42.7%로 나타났다. 반면,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은 3.2%P↓ 낮아진 41.0%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석방된 尹 대통령이 8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로 석방되어 한남동 관저로 복귀하면서, 향후 윤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향후 헌법재판소(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9일 대통령실 측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50일이 넘는 수감 생활로 당분간 몸을 추스른 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이르면 이번 주에 있을 수 있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청송군의회는 지난 6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송군의회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의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