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가 18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시민회관 앞에서 예천군의회와 함께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회관에서 예정된“대구경북 행정통합 북부권 주민설명회”에 반대하는 5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통합반대 피켓을 들고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과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시도민의 동의없는 공동합의문을 즉각 철회되어야 하며, 경북·대구의 공동 생존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동시의회는 지난 10월 25일 행정..
제1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민심(民心)과 당심(黨心)이 동요하자, 여당이 거세게 밀어붙이며 파상공세를 펼쳤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 \"앞으로 이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면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25일 재판(위증교사 혐의 1심)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강조했다.한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선거법 재판은 이 대표에 대해서 진행되고 있는 형사재판 중에서 어쩌면 가장 가벼운 범위에 속하는 내용일 것\"이라며 \"이 대표에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이후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움직임이 활발해진다는 관측과 관련해 \"(움직이면)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 현장에서 \'오마이TV\'와 인터뷰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또 최 의원은 \'향후 재판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핵심은 민주당이 분열하느냐 아니냐다\"라며 \"..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민생중심·미래 중심·약자 보호 강화\'를 심사의 3대 축으로 삼고, 7개 분야 주요 34개 민생사업의 예산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8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서구)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구자근(경북·구미갑)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회 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검찰·경찰 등의 특수활동비를 대폭 삭감한 것을 \'보복성 삭감\'이라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1.4%P(포인트) 높아진 23.7%를 기록, 3주 만에 반등하며 20% 초반대를 이어갔다.집권당인 국민의힘도 0.9%P 높아진 31.6%를 기록,모처럼 당정이 동반 상승했다. 긍정평가는 서울(5.3%P↑),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60대(6.6%P↑), 20대(3.0%P↑), 70대 이상(2.3%P↑), 중도층(2.4%P↑), 학생(9.5%P↑), 사무/관리/전문직(3.1%P↑), 가정주부(2.2%P↑)에서 주로 상승했다.윤 대통령 ..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8일 제319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53개 안건에 대한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특히 2025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각 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 할 계획이다.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최광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박희정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은주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지난 1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엑스코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DIP에 대해 지역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사업관리 체계 강화를 당부했으며, 엑스코에 대해서는 임대차 문제와 안일한 경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DIP 조직 내 지원 부서 인력 부족과 관리직 비율 과다 문제를 지적하고, 조직 운영 효율성을 위한 인력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엑스코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화 면접(CATI) 조사에서 전주 대비 3%p(포인트) 반등한 20%로 나타났다.또 10%대까지 내려갔던 대구·경북(TK) 지지율이 14%p 상승하며 37%로 반등했다.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지지층이 호응한 결과로 보인다.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20%, \'잘못하고 있다\'가 71%로 집계됐다.지난 9월 4주차에 23%를 기록한 이후에 10월 5주차 19%로 10%대에 진입 후, 11월 1..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대통령궁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다자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 역내 경제발전 도모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16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는 이날 페루 수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번 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증액·감액’ 심사에 돌입한다.집권당인 국민의힘은 677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최대한 사수하려는 반면, 권력기관 예산을 중심으로 삭감을 벼르는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는 셈이다. 여야는 대통령실과 검찰의 활동비를 비롯해 정부 예비비, 지역사랑상품권·고교무상교육 관련 예산까지 전방위에 걸쳐 \'창과 방패\'의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18일 시작되는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는 상임위별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다.국방·법제사법·보건복지·국토교통·..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정 공방 2라운드 막이 오른다.선거법 재판은 2심으로 올라가고 다른 의혹 재판은 1주일 뒤 선고를 비롯해 아직 1심 진행 중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선거법 재판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가 내려진 이 대표는 항소 방침을 밝힌 상태다.이 대표는 \"기본적인 사실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고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있다\"며 1심이 인정한 사실관계부터 상급심에서 다시 다툴 ..
APEC 정상회의(페루)와 G20 정상회의(브라질) 참석차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환송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페루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다만,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하루 앞두고 공세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선무효형이 나오면 434억원을 토해내야 해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공중분해 될 것이라는 자해 마케팅으로, 판사를 겁박하고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직격했다.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최고위원은 \"법과 원칙에 따라 국민이 납득할 엄정한 형이 선고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친한계 신지호 전략부총장도 BBS 라디오에서 \"재판부가 증거와 법리에 입각해 수긍할 판단을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이른바 \'사법리스크\' 사건의 첫 1심 결과가 15일에 나온다.시작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30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이 대표가 2022년 9월 불구속기소된 지 2년 2개월 만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이 대표 관련 4개의 재판 가운데 가장 처음 나오는 선고이기도 하다.이 사건은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고(故)..
국민의힘이 14일 의원총회에서 당 차원의 특별감찰관 추진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당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갈등 없이 특별감찰관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총에서 최종 의견 수렴을 거칠 것\"이라고 전했다. 당 내부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특별감찰관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에 대해 표결 없이 박수로 추인받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다만, 당론 채택은 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특별감찰관 추진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는 만큼 당론 추진 시 표결이 불가피한데,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13일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생중계에 동의하지 않은 이 대표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추경호(대구·달성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대표가 줄기차게 본인의..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 \"꼼수 악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그동안 김 여사 문제 해법을 놓고 \'국민 눈높이\'를 강조해 온 친한(한동훈)계도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이 우선이라며 특검법 수정안에 선을 긋고 있다.또, 15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사실상 단일대오로 특검법 수정안에 반대하며 대야 공세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도 보였다.추경호(대구·달성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을 상대 정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공격 카드로 악용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잇단 장외집회에 대해 \"특정인이 범죄로 처벌받는 것을 막기 위한 판사 겁박 무력시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의 사법방해 저지\' 긴급대책회의에서 \"왜 한 사람의 범죄가 자유민주국가의 법체계에 따라 단죄받는 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의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이 연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며 정부를 비판하는 장외집회를 열고 있는데, 여기에는 1심 선고 공판을 앞둔 민주당 이재명 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국정 쇄신을 위해, 대통령실 개편과 ‘장수 장관’을 중심으로 한 인사 검증이 착수됐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국면 전환용 인위적인 개편은 하지 않는다는 평소 입장에 따라, 꼭 필요한 부서부터 교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그동안 당과 언론으로부터 문제가 제기된 인사가 스스로 사퇴하거나, 사실상 업무에서 배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교체가 이뤄지는 방식을 선택한 셈이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의 교체도 거론되고 있지만 시기는 아직 미지수다.정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내부 장악력이 높은 데다 취임한 지 7개월..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예천, 국민의힘)은 이달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도 의원에 따르면, 22년과 23년 경북도의 중증장애인 생산품구매 실적은 각각 0.44%, 0.41%로 법적기준 1%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평균인 22년 0.68%와 23년 0.74%보다 낮은 수준으로, 경북도는 2년 연속 13위에 머물러 저조한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