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보다 1.4%p 상승… 국힘 31.6 민주당 47.5%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1.4%P(포인트) 높아진 23.7%를 기록, 3주 만에 반등하며 20% 초반대를 이어갔다.
집권당인 국민의힘도 0.9%P 높아진 31.6%를 기록,모처럼 당정이 동반 상승했다. 긍정평가는 서울(5.3%P↑),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60대(6.6%P↑), 20대(3.0%P↑), 70대 이상(2.3%P↑), 중도층(2.4%P↑), 학생(9.5%P↑), 사무/관리/전문직(3.1%P↑), 가정주부(2.2%P↑)에서 주로 상승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8일) 23.2%로 마감한 후, 12일(화)에는 21.1%, 13일(수)에는 22.1%(1.0%P↑), 14일(목)에는 25.6%(3.5%P↑), 15일(금)에는 24.8%(0.8%P↓)로 주 후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서울(5.3%P↑, 22.2%→27.5%), 대전·세종·충청(5.2%P↑, 18.4%→23.6%), 부산·울산·경남(2.3%P↑, 22.1%→24.4%), 인천·경기(1.9%P↑, 20.0%→21.9%)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3.9%P↓, 37.2%→33.3%)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남성(1.5%P↑, 20.9%→22.4%)과 여성(1.5%P↑, 23.6%→25.1%) 모두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6.6%P↑, 24.4%→31.0%), 20대(3.0%P↑, 18.2%→21.2%), 70대 이상(2.3%P↑), 30대(1.3%P↑, 19.1%→20.4%)에서 상승했고, 40대(3.0%P↓, 16.3%→13.3%), 50대(1.0%P↓, 20.0%→19.0%)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4%P↑, 19.3%→21.7%)에서 상승했다.
직업별로 학생(9.5%P↑, 15.7%→25.2%), 사무/관리/전문직(3.1%P↑, 15.9%→19.0%), 가정주부(2.2%P↑, 26.8%→29.0%),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5%P↑, 18.3%→19.8%)에서 상승했고, 무직/은퇴/기타(3.1%P↓, 28.2%→25.1%), 농림어업(2.3%P↓, 34.2%→31.9%)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영남지사 관계자는 “직무 평가 하락세가 3주 만에 멈추며, 20% 초반대 지지율이 고착화되는 모습이다”며 “지난주 TK 지역 지지율 상승이 서울에서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 고무적이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주 후반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계속해서 사법부 압박과 대여 공세를 펼칠 경우, 오히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사이익으로 상승할 것이다”고 관측했다.
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8%P 높아진 47.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도 0.9%P 높아진 31.6%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5.9%P로 8주째 오차범위(±3.1%P) 밖을 이어갔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3.4%P 낮아진 5.6%로, 지난 10월 4주차(6.8%) 최저치 기록 이후 3주 만에 재경신했다.
다음으로 개혁신당은 0.4%P 낮아진 3.6%, 진보당은 0.5%P 낮아진 0.9%, 기타 정당은 0.4%P 높아진 2.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8%P 감소한 8.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6.3%P↑), 서울(4.2%P↑), 대전·세종·충청(4.0%P↑), 인천·경기(3.7%P↑), 남성(2.2%P↑), 20대(6.1%P↑), 60대(4.3%P↑), 40대(4.0%P↑), 보수층(3.4%P↑), 사무/관리/전문직(7.2%P↑), 학생(6.8%P↑), 가정주부(6.6%P↑)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6.0%P↓), 광주·전라(6.3%P↓), 30대(4.6%P↓), 70대 이상(5.1%P↓), 진보층(2.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6%P↓), 무직/은퇴/기타(8.2%P↓), 농림어업(16.2%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1월 11일(월)부터 11월 1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5,2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3.3%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11월 14일(목)과 11월 15일(금)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3,53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3.0%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