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후 3연패’.삼성은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대 7로 졌다. 선발 원태인이 5이닝 동안 5실점하는 등 부진했고, 타선도 득점 기 싸움에서 밀리며 결국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사실 기회는 많았다. 삼성도 이날 10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기록했고, 상대 실책을 두 개나 등에 업었다. SSG 선발 이반 노바의 제구는 이날 사실상 \'랜덤\'에 가까웠다. 그러나 경기 초반 상대 실책을 유의미하게 이용하지 못했다.3대 3으로 맞선 5회 2점을 허용한 삼성은 부지런히 추격 기회를 ..
미국 메이저리그 유리천장이 또 깨졌다. 이번엔 여성 코치가 최초로 메이저리그 그라운드에 섰다.새 역사의 주인공은 알리사 내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코치다.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중 3회 앤톤 리처드슨 1루 코치가 심판과 언쟁 끝에 퇴장 당했다.비어있는 1루 코치 자리를 맡은 건 내킨 코치다.메이저리그에서 \'여성\' 코치가 출전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킨 코치는 물론 선수, 관중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었다. AP통신은 \"내킨 코치는 리처드슨 ..
MLB닷컴은 \"오스카 시즌이 지나갔지만 트레비스 다노에게 소급해서 줄 수 없을까?\"라는 말로 기사의 문을 열었다.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열린 미국 조지아의 트루이스트 파크. 3-13으로 크게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진 워싱턴은 8회말 야수 디 고든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미 기운 경기에서 더 이상의 투수를 소비하지 않으려는 임시방편이었다. 2011년부터 메이저리그에 선을 보인 디 고든이 투수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 고든은 첫 타자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60마일(약 97㎞)짜리 슬라이더를..
손흥민(30)의 토트넘 홋스퍼가 7월 한국에서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이강인(21)의 마요르카와 맞대결을 펼칠 거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한국 투어를 준비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대대적인 경호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K리그 올스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와 붙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지난달 16일 2022~2023시즌을 준비하며 7월 한국을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까지 해외 프리시즌 투어를 펼쳤던 토트넘은..
두 달 만에 돌아온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첫 판에서 자취를 감췄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2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에게 세트스코어 1-2(3-6 7-6<5> 1-6)로 패했다. 조코비치가 올해 경기에 선을 보인 것은 지난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이후 두 달만이자 두 번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1월 호주오픈과 3월 BNP파리바 오픈·마이애미 오픈 등 미국 투어에 나서지 못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이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을 가운데 세운 카타르월드컵 공식 SNS 메인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메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 등과 함께 모델로 등장했다. 뉴시스..
\'국민타자\' 이승엽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가 이끄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27일까지 사무국 우편 접수를 통해 2022 이승엽 야구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2019년 일회성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던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이번에 선발되는 야구 장학생들에게는 각 학급별 정규 교육과정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중학교 1학년 선수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학교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받는다.재단은 대한야..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6월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준비를 위해 6월 미국에서 멕시코와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6월3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붙는다. 우루과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와 11월24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
구미시 운동선수단 볼링팀 백승자, 김진선, 김진주 선수가 ‘2022년도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지난 7일~12일까지 열린 ‘2022년도 볼링 국가대표 선수선발 결승전’에는 2021년 국가대표와 지역 예선 및 준결승을 통과한 선수 총 111명이 출전하여 총 48게임 합산 성적으로 참가자 순위가 결정되었다.6일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여자부 경기에서 백승자 선수가 11,092점으로 3위, 김진선 선수가 11,077점으로 4위, 김진주 선수가 10,918점으로 8위를 거머쥐어 최종..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신인 선수 스티븐 콴이 빅리그 입성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뿜어내고 있다.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팀의 10-7 승리에 기여했다.콴은 현재 MLB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아직 4경기 밖에 치르지 않아 표본이 적지만, 화려한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13타수 9안타를 기록 중인 콴의 현재 타율은 0.692다. 단타 6개, 2루타 2개, 3루..
김천시청 소속 고성현-엄혜원은 지난 10일 전라남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고성현-엄혜원은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세계랭킹 10위 탄키앙멩- 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에 0-2(15-21, 18-21)로 패배했다.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마스터즈대회에 이어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또한 엄혜원은 김보령(김천시청)과 출전한 여자복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여 코리아오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
아스톤 빌라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영국 BBC에 이어 EPL 사무국 선정 베스트 11에 뽑혔다. 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베스트 11에서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이번 베스트 11 선정에 참여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은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4-0으로 이기는데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었다\"며 \"아스톤 빌라는 8개의 슛을 기록하고도 무득점이었지만 토트넘은 5개의 슛 가운데 1개만 빼..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5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태권도선수단은 대회 첫날 5인조 단체전 결승에서 실업 최강 라이벌인 인천 동구청을 상대로 치열한 박빙의 승부 끝에 39대 37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조성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둘째날 개최된 개인전에서는 –49㎏급 차윤정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30·토트넘)이 동료들의 사인이 새겨진 기념구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022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4대 0 대승을 견인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후반 5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 이후 후반 21분과 26분 연속 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막바지 매서운 몰아치기로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1~2022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4대 0 대승에 앞장섰다.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4위(승점 57) 자리를 지켰다. 최근 무서운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이..
한국계 복싱스타 골로프킨(40·카자흐스탄)이 일본의 무라타 료타(36)를 꺾고 세계 프로복싱 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골로프킨은 지난 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치러진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무라타에 9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IBF, 국제복싱기구(IBO)에 이어 WBA 챔피언 벨트까지 거머쥐며 세계 3대 기구 챔피언에 등극했다.상대인 무라타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미들급 최강자로 불렸으나, 골로프킨을 넘진 못했다. ..
동계 올림픽 시즌에 마음고생을 한 최민정(24·성남시청)이 통산 네번째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이와 함께 모든 설움과 눈물을 떨쳐버리는 기적의 레이스로 여자 3000m 계주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최종전을 해피엔딩으로 장식했다. 최민정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끝난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여자 1000m 우승에 이어 3000m 슈퍼파이널까지 정상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최민정은 이로써 2015년 모스크바 대회, 2016년 ..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팀 타선의 대량 득점 지원을 받고도 불운이 겹치면서 4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토론토도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6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류현진은 4회초 집중타를 허용, 1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강판됐다. 류현진은 6대 4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5이닝을 버티지 못해 승리 요건..
청송군은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9일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권역)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청송군체육회, 경상북도축구협회, 청송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경북에 있는 10개교가 참석하여 90경기가 펼쳐진다. 2009년 정식 출범되어 올해 14년째를 맞는 전국 축구리그는 초‧중‧고 리그 운영을 통해 수십 년간 유지해온 전국 토너먼트대회를 탈피하여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 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30·토트넘)이 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치러진 아스톤빌라와의 2021~2022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4대 0 대승을 이끌었다.전반 3분 만에 선제골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후반 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골 이후 후반 21분과 26분 연속 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리그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