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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소방, 디지털 무선통신망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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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디지털 무선통신망 구축 완료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2/25 20:47 수정 2020.02.25 20:47
전국 최초 실시간 모니터링

  경북소방본부가 도내 전역 무선난청지역을 해소하고 보안성이 강화되는 디지털 무선중계소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디지털 무선중계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42개소 무선중계소에 전송 품질이 우수한 광 네트워크망을 구축을 완료하고, 무선제어서버, 지휘용 LTE이동중계시스템, 현장대원 지휘·안전관리시스템, 디지털 단말기 2,417대를 도입해 각 소방서에서 운용에 착수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무선망 디지털 구축으로 해안, 오지 등의 난청지역을 70%이상 해소하고 무선 감도와 명료도 대폭 개선으로, 디지털 기반 광역 무선 소통체계가 재난현장지휘 및 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최신 디지털 무전기는 주파수 확장성 및 음성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현장대원 위치정보와 비상경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특수기능이 도입돼 119종합상황실과 소방관서 지휘본부의 현장지휘체계와 현장대원들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기적으로 별도의 시스템 도입 없이 현장대원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어 유지비용 및 시스템구축에 따른 비용도 약 50억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서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화재 및 재난현장에서의 원활한 통신망 유지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대원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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