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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송군,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경북

청송군,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3/04 19:10 수정 2020.03.04 19:11
소공상인 특례보증 협약 등

청송군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코로나 여파로 소비위축 등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 내 점포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점포사용료를 2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요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물가조사반을 편성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의 약국,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가격동향과 수급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격 안정화를 이끌고, 특히 마스크 사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소비자 적정량 구입, 판매자 적정 가격판매 등에 대한 현장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물가안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자금 사정이 열악한 영세 소상공인의 신용대출 보증금 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서면협약’을 준비하는 등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인 만큼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군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으니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며 말했다.

이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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