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온라인 쇼핑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나리, 버섯 등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한 공동 판매행사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락과 소비침체에 빠진 지역 농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16개 시·군 쇼핑몰이 함께 특별판매 이벤트와 회원대상 SNS를 통한 홍보 및 감염예방 안내문 발송 등을 추진한다.
먼저,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는 2월부터 실시하던 특별판매전을 4월말까지 연장한다.
홍삼, 흑마늘, 꿀, 사과 등 40여개 가공품과 신선 농산물을 판매가 대비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면역력 강화상품 특별판매전을 진행하고 또 매주 수요특가, 먹을거리 비축상품 및 제철 농산물 할인행사, 신규 회원 및 모바일 앱(APP) 가입시 5천원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도내 16개 시·군 쇼핑몰 중 포항 포항마켓, 구미 구미팜, 문경 새재장터, 의성 의성장날, 청송 청송몰, 고령 고령몰 등도 지역 농산물 할인행사, 배송비 무료, 할인쿠폰 추가 지급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