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현장 대책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판매 및 영농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위기는 항상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추진하라”며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직영으로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예천장터’를 중심으로 품목별 5~30% 특별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출향인 및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지역 농산물 팔아주기’행사를 추진하며,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자매결연도시 중심으로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도 활발하게 준비하는 등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예천군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농산물 판매 대책 등을 논의하고, 아울러 민선7기 공약사항인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신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등 농산물 유통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