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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도시대기측정망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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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대기측정망 확대 운영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3/18 20:34 수정 2020.03.18 20:35
미세먼지측정기 성능 평가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부터 도내 23개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대기측정망’을 확대 운영한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연구원’)은 지난 1월 청송을 마지막으로 23개 모든 시·군에 1개 이상의 도시대기측정소(38개소)를 설치하고, 측정기의 최초등가성평가와 통신망 등의 일정한 점검을 거쳐, 23개 전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도 도시대기측정망 운영을 개시했다.


보건연구원은 이를 통해 경북형대기질진단시스템의 예보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측정소 미설치 지역에 대한 정확한 대기오염자료 제공, 노인 및 어린이 등 건강취약계층 미세먼지 노출 우려, 이들 지역에 대한 행정서비스 소외 등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건연구원은 황사가 예상되는 봄을 맞아 분석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3개 시·군, 38개 모든 도시대기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기에 대해 등가성 평가를 실시 중이라고도 밝혔다.


(초)미세먼지 등가성 평가는 전국에 산재한 미세먼지 측정기기를 국가기준장비와 측정조건을 일치시키는 작업으로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대기측정망이 23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모든 도민에게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정확한 미세먼지 자료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미세먼지 등가성평가를 통해 신뢰성 있는 자료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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