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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긴급 특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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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농산물 긴급 특판 할인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3/24 19:11 수정 2020.03.24 19:11
31일까지 경주·울진 하나로마트

(사)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의 친환경농산물 홍보·특판행사가 경주, 울진 하나로마트 본점 및 남울진 하나로마트에서 31일까지(8일간) 진행된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선 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 급식 중단, 외식·행사 취소 등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고,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홍보·특판 행사의 품목은 봉화 무농약 감자와, 코로나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소비가 위축된 청도산 무농약 미나리 2개 품목이다.


이에 경북도는 (사)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행사기간과 행사장소(대구 대백프라자 등)를 확대하고 행사품목도 제철 신선채소 등으로 다양하게 기획·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감자는 시중가보다 47% 저렴한 800원(kg), 미나리는 5% 저렴한 9,000원(1kg)에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홍보 확대를 위해 판촉용 감자나 미나리를 추가 증정한다.


행사에 공급되는 친환경 감자와 미나리는 총 50톤으로 그 중 감자 21톤은 경기도 소재 농업회사법인 대화푸드리아와 사전 납품계약(’20.3.19.)을 체결해 물량소비는 물론, 어려운 농가의 경제 회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북도는 9일부터 도청, 시·군,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판매행사, 사이소, 피해농산물 직판행사 등을 통해 20일까지 1,254백만원을 판매하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행사는 학교 개학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마트에서도 4월 19일부터 친환경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피해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선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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