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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적극행정 실행계획 마련·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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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적극행정 실행계획 마련·추진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3/31 19:31 수정 2020.03.31 19:32
변화·시대에 맞춤형 대응

경북도가 적극행정 제도 정착 및 지역민 체감형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0년 경상북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확산 및 소극행정 혁파로 행복경북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적극행정 기반 강화 ▲적극행정 지원 및 보호 ▲소극행정 처벌강화 ▲적극행정 문화확산의 4대 추진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5개 실행과제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구체적 실행을 위해 적극행정 추진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운영을 활성화 하는 한편, 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지방공기업인 경상북도개발공사 및 경상북도관광공사, 시·군과 책임관 회의를 개최해 적극행정 추진상의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적극행정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전컨설팅 제도의 경우, 인·허가 등을 신청한 민원인에게도 사전컨설팅 감사의뢰 자격을 부여하는 등 주민중심으로 자치법규를 개정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능동·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의 책임은 면제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활성화 하는 반면, 소극행정은 도민의 입장에서 보다 엄격히 적용해 엄정 단속하고 처벌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내외 홍보의 일환으로 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소통참여/도민의소리/적극행정)에 적극행정 소식을 안내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도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지역 주력산업 약화 등의 악재 속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가 우리 지역을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이 시련을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것이기에, 다시 일어날 경북을 위해 공무원인 나부터, 우리부터, 도민에게 무엇이 최선일지를 좀 더 고민해보고 업무에 적극·능동적으로 임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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