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에게 ‘간편식’ 1,000개(2,000천원 상당)를 후원 받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다.
이번 후원은 포항시 농축산물 공동상표 「영일만친구」인증업체인 ‘씨앗농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자연발아 현미밥, 메밀밥, 오곡밥, 푸른청자조밥, 귀리밥’ 총 5종으로 소외 청소년들에게 맛있고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한다.
포항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에 소외청소년들에게 식사 한 끼를 나누어주시는 따뜻한 사랑과 지원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리며,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확대와 지원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청소년시설이 잠정휴관인 상태에서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부터 지역 내 사례관리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