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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의회,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경북

도의회,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4/16 18:35 수정 2020.04.16 18:36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장경식 경상북도의장은 16일 배진석, 박채아, 정세현 도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재무관리경험자 등 9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하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16일부터 5월 5일까지(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배진석 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을, 간사에는 박채아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을 선출했다.


배진석 결산검사 대표위원은“2019년 집행된 도와 교육청의 예산이 각종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며, 특히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됐는지와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시책을 반영해 결산검사장내 출입자들의 마스크 착용, 충분한 이격거리를 둔 좌석배치, 현지검사 생략 등 대면검사 최소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경식 의장은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에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 결산검사 위원직을 맡아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위원님들의 전문적 지식과 높은 식견으로 예산에 대한 면밀한 결산검사가 이루어져 향후 도 및 교육청 등 집행부의 재정건전성 기반 마련으로, 유래 없는 재난의 어려움에 봉착한 도민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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