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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포스트 코로나‘혁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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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코로나‘혁신기술 개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4/26 19:24 수정 2020.04.26 19:25
정부 R&D 공모사업 선정 지원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코로나 이후의 내수 및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경북 중소기업 기술 르네상스 원년 2020’을 선포한 경북도는 지역 기업이 정부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신청·선정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사업 홍보, R&D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해 도내 기업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2월 50명의 R&D 전문인력 풀을 구성해 86개 과제에 대한 컨설팅 지원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대면(발표)평가 지원 ▲재도전 지원 ▲2차 컨설팅 지원을 위해 신청기업 모집에 나섰다.
지원 세부 내용은 서면평가 통과기업을 대상으로 모의 발표평가, 발표평가 1:1 코칭 지원, 1차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나 서면평가에서 미선정된 기업의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완해 공모사업 2차 공고 시 재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 5~6월에 시행 예정인 정부 2차 공모사업에 신청할 기업을 대상으로 기본 컨설팅과 심화지원 등 지원이다.


지원을 희망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가능하며, 사업비 소진시 까지 상시 접수한다. 이후 상담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전문가를 매칭하여 주고, 전문가는 기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의 성장과 자생력이 확보돼야한다”며 “도내 기업이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한 건이라도 더 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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