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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유치..
경북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유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5/18 19:10 수정 2020.05.18 19:10
경북도, 2025년까지 190억 투입 1000개 일자리 창출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0년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 구미시, 경북콘텐츠진흥원, 디랩벤처스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5년까지 190억원(국비 88, 지방비 102)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콘텐츠산업 집적화를 위한 거점형 기업육성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구미에 내년 2월까지 110억원을 투입해 4,440㎡(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기업입주실(45개사), 테스트베드, 네트워킹공간, 전시·체험·판매존 등 컨텐츠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한, 인프라 구축 후 4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스타트업 육성, 콘텐츠 개발,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콘텐츠기업의 창업·성장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스타트업 90개사 발굴, 글로벌 진출 35개사 지원, 1,000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세계유산 전국 최다, 지정 문화재 최고지역으로 콘텐츠 원천소스가 풍부하다”며 “육성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내 풍부한 콘텐츠 자원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 육성의 새바람을 일으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육성센터 유치는 경북의 풍부한 콘텐츠 자원과 VR, 홀로그램 등 기술인프라, 우수한 산·학·연 협업체계, 기업지원 인프라 등 콘텐츠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접근성, 도 및 구미시의 높은 정책의지 등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참여기관인 경북 1호 벤처캐피털 디랩벤처스(275억 벤처펀드 결성)와 연계한 펀드투자 프로그램도 차별화 요소로 호평을 얻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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